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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08-01 조회수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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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창리 발사장 증축, '은하9호' 로켓 발사 준비?
 
 
동창리 발사장 증축, '은하9' 로켓 발사 준비?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북한이 서해 로켓발사장을 증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북한이 그동안 공언해온 은하9호 로켓발사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이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29일 증축공사가 진행중이며, 발사대의 로켓 지지대 높이가 50m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38노스>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발사장을 이달 초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분석해 로켓 지지대 위쪽으로 3개 층이 새로 생겨나 30m 높이였던 은하3호보다 더 큰 50~55높이의 발사체를 장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북한은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20124월과 12월 은하3호 로켓에 인공위성 광명성 3’ 1호기와 2호기를 각각 쏘아올려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킨 바 있다.
   
<38노스>는 로켓 지지대 증축 외에도 철로 공사와 진입로 확장, ‘KN-08’으로 추정되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시험 등이 감지됐다며 증축작업이 내년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이 기존 로켓보다 훨씬 큰 로켓 발사가 가능하도록 발사장을 증축하고 있는 것은 차세대 로켓 은하9호를 발사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북한은 201212월 은하3호 로켓을 발사해 광명성3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킨 직후, 2013년 연초에 단숨에 은하 9까지!”라는 새 구호를 제기했다.
   
앞서, 20121221일자 <노동신문>은 광명성32호기 발사 자축 연회에 모란봉악단 공연 소식을 전하며 은하3호와 그보다 큰 은하9호 모형이 잡힌 사진을 보도했고, 이 연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운반로케트 은하-9’ 모형을 가리키시며 자세히 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고 전했다.
   
재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20124월 은하3호에 광명성3호를 장착해 쏘아올린 현장을 취재한 뒤 북측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가까운 앞날에 정지위성을 발사하게 될 것이고 전망적으로는 유인우주비행선까지 쏘아올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우주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평양을 방문했던 재미동포 신은미 교수는 <오마이뉴스>에 연재 중인 방북기에서 호텔로 돌아오니 로비 2층 난간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9.9 65돐 경축이라고 적혀 있다. 현수막 양끝에는 로켓 모형이 걸려있다. 왼쪽에는 은하9호 그리고 오른쪽에는 은하3호라고 적혀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북한은 은하9호 발사를 틈만 나면 꾸준히 기정사실화 해왔고, 동창리 발사장 중측공사가 마무리돼 더 큰 로켓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될 경우 은하9호 발사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330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핵시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해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로 파악되고 있지만, 최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인공위성 발사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38노스>는 지난 2월초 동창리 발사장 동향을 전하며 지난 2012년 발사됐던 은하 3보다 70%나 증가한 길이 50m의 로켓 발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아마도 은하 3의 변형인 은하 9등의 추가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한호석 재미 통일학연구소 소장은 <통일뉴스> 연재글에서 북이 이번에 쏘아올린 은하 3호 다음에 쏘아올릴 은하 계열의 각종 위성운반로켓은 당연히 은하 4, 5, 6, 7, 8호 순으로 될 것이라며 은하 3호와 마찬가지로, 은하 4, 5호는 지구관측위성을 운반하게 될 것이고, 은하 6, 7, 8호는 통신위성을 운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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