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북한에 전 재산 투자하고 싶어”
미국 증권가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 다시 북한을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고 <미국의소리>(VOA)가 6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은 4일 미국의 금융전문 매체인 ‘CNN 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북한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할 수만 있다면 모든 돈을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에는 북한에 투자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며, 이는 1980년대에 마오쩌둥 때문에 중국에 투자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오쩌둥은 사망했고 이후 덩샤오핑이 중국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켰듯이 북한에서도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1월 영국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자신이 상황을 극도로 낙관하는 아시아 나라 중 하나이며,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9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할 수만 있다면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거듭 밝히면서, 미국인이라 대북 투자가 불법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로저스 회장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북한이 주조한 금화를 대량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로저스 회장은 조지 소로스 회장과 퀀텀펀드를 공동 창업해 10년 간 4천 200 퍼센트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