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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에 대한 평양 민심은? “응당한 결과”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한 것과 관련 북측의 반응은 어떨까?
재일 <조선신보>는 11일 평양발 기사에서 “평양시민들의 공통된 반응”이라며 “응당한 결과”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탄핵극은 ‘박근혜, 최순실 추문사건’이 계기가 되였지만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난데 대하여 사람들은 ‘집권 4년간에 저질러온 죄행에 대한 징벌’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평양시민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신문은 “유신독재를 부활시키고 남조선의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게 한 것도 용납될 수 없는 죄행이지만 조선인민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박근혜의 표상은 반공화국 모략소동과 북침전쟁책동으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은 ‘천하의 대결광’”이라고 박 전 대통령을 규정했다.
신문은 “박근혜는 집권 4년간 공개장소에서만도 무려 수백차례에 걸쳐 반공화국 대결을 선동하는 악담을 쏟아냈다”며, 특히 “조선의 최고존엄을 무엄하게 건드”렸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조선중앙텔레비전은 10일 박근혜가 탄핵되어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소식을 전했다”면서 “보도된 내용은 짧았지만 반향은 컸다”고 전했다.
누구나가 서울에서 일어난 사변을 화제로 삼았다는 것이다.
신문은 “평양사람들은 분노와 증오의 대상이었던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난데 대한 소감을 거침없이 말하였다”면서 “대통령 파면으로 징벌이 끝나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평양의 민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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